오늘은 세아 제강, 포스코퓨처엠 주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아 제강( 212,000원 - 4/19일 기준 )
목표 주가 : 180,000원
이 분기 동안 동사가 소폭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한 4,208억 원을 기록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3.8%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0% 감소한 377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15.1% 감소했습니다. 이 부진한 실적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추정됩니다.
첫째, 건설 업황의 부진으로 내수 강관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습니다. 따라서 총판매량은 전년 대비 1.4% 줄어든 24만 톤을 기록했습니다.
둘째, 판가는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원가 상승으로 이익률이 조금 감소했습니다. 셋째, 전 분기에 있었던 일회성 이익 20억 원이 제거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익으로 인한 주가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해 동안 감익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수 판매의 계절적 변동과 환율 변동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반적으로는 비슷한 실적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의 전체적인 실적은 매출액 1조 7,5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6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적인 내수 판매량 및 판가의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작년의 높은 기저에 따른 감익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은 해상 풍력 향 강관 판매량이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동사의 현재 주가는 이익 체력 대비로 저평가 상태에 있습니다. 하지만 상승 여력은 크지 않습니다.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건설 업황의 개선과 함께 내수 수익성이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정관 가격의 상승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이러한 조건들이 성립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유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셰일 업체들의 Capex 축소와 과잉화로 인해 리그카운트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북미 유정관 스폿 가격도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동사의 주가 상승 트리거는 주주환원 정책의 확대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대형 수주 및 증설과 관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스코퓨처엠( 258,500원 - 4/18일 기준 )
목표 주가 : 390,000원
포스코퓨처엠의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4분기 2023년에 인식되었던 재고평가충당금의 환입 때문입니다. 하지만 2분기에는 일시적인 출하량 부진이 예상되지만, 연간 성장률은 경쟁사 대비 견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분기 실적에서는 재고평가손의 환입으로 인해 매출액은 1.2조 원, 영업이익은 453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양극재 부문 출하량과 판가는 각각 QoQ로 +20%, -15%로 가이던스와 유사하지만, 2023년에 인식되었던 재고평가충당금 중 N65 양극재가 주요 고객사에 출하되며 200억 원가량이 환입되는 것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한편, N86 단결정 수율 부진으로 환입을 제외하면 양극재 부문은 BEP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음극재 부문 출하량도 QoQ로 10% 증가하며, 수익성도 4~5%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동률은 여전히 기대치를 하회하고 있습니다. N86 수율 개선이 급선무 한가운데, 동사는 국내 양극재 업체들의 출하가 부진한 상황에서 얼티엄셀즈를 기반으로 분기별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분기에는 광양 1~2단계 라인 전환이 예정되어 출하량은 일시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4년 연간 출하량은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쟁사 대비 아웃퍼폼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스코퓨처엠은 경쟁사 대비 높은 양극재 출하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에는 출하량이 YoY로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후 2025년에는 얼티엄셀즈 및 삼성 SDI향 수주를 기반으로 성장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2025년부터는 그룹사의 원소재 수직계열화 전략을 통해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분기 2024 실적 발표 이후에는 2차 전지 업종의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가 하향 조정될 수 있으나, 이후 출하량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양극재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아 제강,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금요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 TSMC 실적 기대치 하향 조정으로 전반적인 하락의 기조를 이어 갔습니다.
상기 2종목도 장,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심사숙고하여 투자를 이어 갑시다.
의견이나 댓글 남겨 주시면 더욱 공부해 보겠습니다.
E-mail : jjinujj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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