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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일기 ( 6/17 - 빙그레, 에코프로비엠 )

찌누짱 2024. 6. 18. 00:40

주요 이슈

 유럽 증시의 급락이 있었으며, 프랑스 정권 교체에 따른 변동성이 생기는 이슈로 유럽 증시가 흔들리는 상황이었으며, 미국 증시는 대형 증시만 가면서 AI 관련주가 계속 올라가는모습입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현재 자동차 인도 IPO 서류 제출로 이와 연결된 화신과 같은 주식이 증가 하였습니다.

 자동차 부품주식과 방산주 이외에 지지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은 요즘 핫한 빙그레 음식류와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빙그레 ( 110,900원 - 6/17일 기준 )

 목표주가 - 130,000원

 

 2분기 실적이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4,234억원, 영업이익은 30.0% 증가한 601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IBKS 이전 추정치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호실적 전망의 주요 이유는 국내외 냉장과 냉동 부문의 고른 성장세와 원유 수입가격 안정화로 인한 원가율 하락, 그리고 해태아이스크림의 수익성 개선입니다.

 

부문별 실적 전망:

  1. 냉장류 (유음료 등):
    •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689억원으로 예상됩니다.
    • 바나나맛우유 가격 인상 효과와 냉장커피의 기저 효과 및 제품 라인업 확장으로 매출 성장 전망.
    • 닥터캡슐(드링크형) 판매 호조로 발효유 매출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 바나나맛우유의 수출 증가율이 34%를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에서의 납품 확대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2. 냉동류 (빙과류, 스낵, 더단백 등 상온 제품):
    •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1,860억원으로 예상됩니다.
    • 작년 대비 높은 기온과 빠른 폭염특보 발령으로 빙과 판매 개선이 기대됩니다.
    • 더단백 제품과 상온커피 매출이 각각 20%, 5%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 빙과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서의 메로나 판매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 매출 비중:

  • 작년 기준 12% 수준으로, 매년 1~2%p 증가하고 있습니다.
  • 영국 등 유럽 지역에 신규 진출하는 등 해외 판로 다변화를 모색 중입니다.

 2024~25년의 실적 추정치도 높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2분기와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 198,900원 - 6/17일 기준)

목표주가 - 150,000원

1. 주요 이슈 및 내용

  EU와 미국의 정책 변화: EU의 다수당인 EPP가 2035년 내연기관차 금지에 대한 재검토를 공식화하면서 금지 시작년도가 늦추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SUV와 픽업트럭 등 인기 차종의 전기차 전환 속도를 줄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은 정책에 의해 수요가 창출되는 산업인데, 현재 EU와 미국에서 정책 지원이 강화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에코프로비엠(EcoProBM)의 사업 전망: 정책 변화로 인해 에코프로비엠의 공장 증설 및 가동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양극재 판매량 전망을 연평균 15% 하향 조정합니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의 내재화 확대가 부담이 되며, JV(조인트 벤처)인 에코프로이엠의 이익이 급증하고 있지만 에코프로비엠의 지배주주 순익은 적자 상태입니다. 삼성SDI의 자회사인 에스티엠(STM)이 양극재 공장을 대규모로 증설 중이며, 에코프로비엠은 신규 고객사 확보가 필요해졌습니다.

 투자 의견 및 주가 전망: 한국의 양극재 등 일부 배터리 관련 업체들의 가치 평가는 현재 글로벌 정책 지원이 재개되어도 정당화하기 어렵습니다.

2.EU의 전기차 지원  정책 후퇴 전기차 보조금 축소 및 폐지

 지난해부터 EU의 주요 국가들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축소하거나 폐지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구매 유인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EURO7 도입 연기: 강력한 배출가스 규제인 EURO7의 도입이 연기되었습니다. 이는 내연기관차의 환경 규제 부담을 줄여줍니다.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연기 가능성: 최근 EU 선거에서 다수당을 유지한 유럽 국민당(EPP)은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을 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는 내연기관차의 판매 연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친환경 정책 영향력 약화: EU 의회 내 녹색당 등 친환경 정책을 중시하는 좌파의 영향력이 약화되어,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의 일부 후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미국의 전기차 지원 정책 후퇴 연비 규제 완화: 최근 미국은 연비 규제를 초안 대비 큰 폭으로 후퇴시켰습니다. 특히, 판매 비중이 높은 라이트 트럭 부문의 연비 규제가 대폭 완화되었습니다. 초안에서는 2027년부터 2032년까지 매년 4%씩 연비를 상향할 예정이었으나, 최종안에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연비 상향 비율이 6%에 그쳤습니다.

 대형 전기차 도입 계획 지연: 이러한 연비 규제 완화는 완성차업체들의 대형 전기차 도입 계획을 늦추게 할 것입니다.

 전기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 정책 후퇴로 인한 감속: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 곡선 상에서의 자연스러운 조정인 캐즘(chasm)이 아니라, 정책 후퇴로 인한 성장 둔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완성차업체의 전략 변화: 연비 규제 완화와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연기 등의 정책 변화로 인해 완성차업체들은 전기차 도입 계획을 재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관련 산업의 투자와 생산 계획에도 차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과 같은 배터리 관련 업체들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하향은 주로 유럽과 미국의 전기차 판매 감속 및 주요 고객사의 전략 변화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그 주요 요인과 실적 하향의 구체적인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실적 하향 요인 전기차 판매 감속: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주요 정책의 후퇴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에코프로비엠의 2024~2030년 양극재 판매 추정치를 기존 대비 연평균 약 15% 하향 조정했습니다. 삼성SDI의 내재화 확대: 에코프로비엠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가 양극재 내재화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지분율 40%)의 JV인 에코프로이엠(EcoPro EM)에 주문이 집중되고 있으며, 삼성SDI가 자체적으로 양극재를 생산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실적 현황 2023년 실적: 에코프로비엠의 2023년 지배주주순이익은 -87억 원이었으나, 에코프로이엠은 1,586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1분기 실적: 에코프로비엠의 2024년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77억 원이었으나, 에코프로이엠은 319억 원의 흑자를 시현했습니다.

 향후 전망과 과제 에코프로비엠의 과제: 삼성SDI의 양극재 내재화 확대와 에스티엠(STM)의 양극재 공장 대규모 증설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의 공백을 대체할 다른 고객을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 판매 둔화와 주요 고객사의 내재화 확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실적 하향 조정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에코프로비엠은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정책 후퇴에 따른 시장 감속: EU의 보조금 축소, EURO7 도입 연기,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연기 가능성 등으로 인해 전기차 시장 성장 전망이 약화되었습니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연비 규제 완화로 전기차 도입 계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중장기 성장 전망 후퇴: EU의 보수화된 정치 지형과 바이든 정부의 연비 규제 약화로 인해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성장 전망이 후퇴했습니다. 이로 인해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밸류에이션 조정 필요성: 한국의 양극재와 일부 소재 업체들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 전망이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정책 변화로 인해 전기차 시장의 성장 전망이 약화됨에 따라 밸류에이션 조정이 필요해졌습니다.

 결론 에코프로비엠은 주로 EU와 미국의 전기차 정책 후퇴로 인한 시장 성장 둔화와 이에 따른 실적 추정치 감소가 예상됩니다.

 

** 오늘의 정리

 답답한 주식 장이었습니다. 항상 느껴지게 되는 주식 시장에 안보이는 세력이 있는 것인지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는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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