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이슈
미국 시장은 9월 금리인하 확률이 69% --> 51%로 하락 하면서 장자체는 안좋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금리 상승 여파로 금융주 강세로 JP 모건 1.5% 상승, 애플은 세계 개발자 회의 기대감으로 상승하였으며, 금값과 구리값이 급락하였습니다.
국내 증시 선물 매도세가 심하였고, 전력 관련주가 강세, 음식료의 강세로 개별 종목 강세를 보인 시장이었습니다.
오늘은 제이브이엠, 티엔엘, 바이오다인 3종목에 대하여 공부해보겠습니다.
제이브이엠 ( 28,700원 - 6/10일 기준 )
목표주가 - 37,000원
회사 개요 및 실적 전망
로봇팔 조제 자동화 기기 메니스(MENITH)의 매출 성장
- 제품 출시와 성능: 지난해 3분기에 출시된 메니스(MENITH)는 다관절 협동 로봇팔을 적용한 차세대 조제 자동화 기기입니다. 이 제품은 캐니스터를 자동으로 교환하며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빠른 분당 최대 120포를 조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 검수 기능을 통해 약국 조제 시간과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시장 확장: 메니스(MENITH)의 높은 생산성 덕분에 대형 조제공장형 약국 등으로 매출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네덜란드 제약 유통업체 브로카세프(Brocacef)와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와 같은 해외 공장형 약국의 도입이 기대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 유럽 시장: 유럽 법인 및 파트너사(스페인, 영국) 등을 통해 영업망을 확대하여 올해부터 매출이 증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메니스(MENITH)의 매출은 전체 수출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평균판매가격(ASP)이 기존 제품보다 높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입니다.
- 북미 시장: 팬데믹 이후 인력 부족 및 인건비 증가로 약국 자동화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보험재정 절감 효과로 의약품 재포장 방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북미 지역에서는 온라인 기반 파우치 및 블리스터카드 서비스 제공 약국이 증가하면서 신규 수요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사는 바이알 시장 및 블리스터 카드 시장에도 진출하여 매출 상승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실적 전망
- 매출 및 영업이익: 올해 동사의 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1,758억원(YoY +11.9%), 영업이익은 353억원(YoY +18.5%)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북미 및 유럽 등 해외부문 매출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 덕분입니다.
동사는 메니스(MENITH)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나갈 전망입니다.
티엔엘 ( 59,800원 - 6/10일 기준 )
목표주가 - 100,000원
2Q24 역대 최대 실적 전망 및 전략적 매수 기회
1. 2Q24 실적 및 전망
- 역대 최대 실적 기대: 2Q24에 동사는 미국의 여드름 패치 수요 증가로 인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매출액: 515억원 (YoY +41.3%, QoQ +107.5%)
- 영업이익: 179억원 (YoY +42.4%, OPM 34.8%)
2. 하반기 전망
- 매출 성장세 지속: 하반기에는 미국 외 유럽 및 국내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2분기 리스탁킹 이후 재고 소진으로 하반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올해는 신규 국가 진출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됩니다.
- 2024년 연간 실적 전망:
- 매출액: 1,598억원 (YoY +38.4%)
- 영업이익: 486억원 (YoY +57.7%, OPM 30.4%)
- 2024년 연간 실적 전망:
3. 주요 성장 요인
- 주요 고객사 HERO와 Mighty Patch:
- 슈퍼볼 광고 효과: HERO의 Mighty Patch는 올해 초 슈퍼볼 광고 효과로 아마존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미국 여드름 패치 시장: 초기 단계지만 K-뷰티에 대한 관심과 한국 화장품 수출 증가로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 C&D의 유통망 확장: HERO의 모회사 C&D는 유럽 포함 40개국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며, 이에 동사는 7월까지 생산라인을 증설 중입니다.
- 중국 시장:
- 국내 매출 증가: 중국 등 방한 외국인의 수요 증가로 국내 매출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 수출 확대: 동사의 창상피복재 제품 중 약 50%는 올리브영 등 국내 채널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징둥닷컴의 스킨케어 품목에서 1위를 차지한 올리브영 케어플러스 여드름 패치의 원단도 동사가 공급하고 있습니다.
- 올리브영 해외 진출: 올리브영의 일본, 미국, 중국 오프라인 매장 진출로 추가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4. 투자 매력 및 전략적 매수 기회
- 저평가 상태: 동사의 주가는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의 지분 매도 공시 이후 급락했으나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현재 주가는 2024년 EPS 기준 PER 10.5배로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으며, 전략적인 매수 기회로 분석됩니다.
- 글로벌 시장 성장: 동사는 미국 여드름 패치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시장 성장과 함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어 투자 매력이 충분합니다. 화장품 및 미용기기 동종 업체들과 비교해도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5.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및 전망
2Q24 실적 기대치
- 매출액: 515억원 (YoY +41.3%, QoQ +107.5%)
- 영업이익: 179억원 (YoY +42.4%, OPM 34.8%)
주요 성장 요인
- 미국 여드름 패치 수요 증가: 미국 시장에서 여드름 패치의 수요가 급증하여 2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수주잔고 증가: 2Q24에 반영될 수주잔고는 481억원으로 YoY +67.6% 증가했습니다. 특히, 1Q24에서 이연된 매출을 감안하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됩니다.
- 해외 창상피복재 수주잔고: 2Q24 해외 창상피복재 수주잔고는 39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리스탁킹 수요 증가뿐만 아니라 스탁킹 수요도 크게 늘었음을 보여줍니다.
6. 하반기 기대 요인: C&D 향 미국과 유럽, 그리고 중국
1. 미국 시장: HERO와 Mighty Patch
- 슈퍼볼 광고 효과: 올해 연초부터 주력 고객사 HERO의 슈퍼볼 광고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Mighty Patch는 아마존 Pore Cleansing Strips 분야에서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초기 시장 단계: 미국 여드름 패치의 가정 내 침투율은 여전히 10% 이내로 초기 시장 단계에 있으며, K-뷰티에 대한 관심과 한국 화장품 수출 증가로 여드름 패치의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유럽 및 글로벌 시장 확장: C&D의 유통망 확대
- 유럽 포함 40개국으로 확장: HERO의 모회사 C&D는 올해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40개국으로 유통망을 신규로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생산라인 증설: 동사는 7월 가동을 목표로 1개 생산라인을 증설 중이며, 증설을 감안한 동사 CAPA(생산 능력)는 2,250억원 수준입니다. 이는 유럽으로의 본격적인 수출을 앞두고 이루어지는 증설로 해석되며, 추가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중국 시장: 방한 외국인 수요 증가와 국내 매출 확대
- 국내 매출 증가: 최근 중국 등 방한 외국인의 수요 증가로 국내 매출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 수출 확대: 동사의 창상피복재 제품(원단 기준) 중 약 50%는 올리브영 등 국내 여러 채널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 징둥닷컴 1위: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의 스킨케어 품목에서 올리브영 케어플러스의 여드름 패치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제품의 원단은 동사가 공급 중입니다. 이는 중국 시장 내 동사의 여드름 패치 수요가 이미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7. 하반기 추가 기대 요인: 국내 및 글로벌 시장 확장
1. 국내 시장: 올리브영 쇼핑몰 베스트셀러
- ODM 제품 상위 랭크: 동사의 ODM 제품인 케어플러스 외에도 이지덤 등 여러 제품이 올리브영 쇼핑몰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습니다.
-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진출: 올리브영은 지난 5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오프라인 매장 진출이 가시화되었으며, 이를 통해 동사의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매출 전망
- 하반기 매출 성장세 지속: 동사는 2분기 최대 실적 이후, 하반기에도 전년 대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 분기별 매출 추정: 올해 매출 규모는 2Q24 > 4Q24 > 3Q24 > 1Q24 순으로 추정됩니다.
- 2024년 연간 실적 전망:
- 매출액: 1,598억원 (YoY +38.4%)
- 영업이익: 486억원 (YoY +57.7%, OPM 30.4%)
- 2024년 연간 실적 전망:
8. 결론
1. 하반기 매출 성장 지속: 미국, 유럽 및 중국 시장에서의 확장과 증설된 생산라인의 가동으로 인해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2. 초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 미국 여드름 패치 시장은 초기 단계에 있어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K-뷰티 트렌드와 한국 화장품 수출 증가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3. 글로벌 확장: HERO의 모회사 C&D의 유럽을 포함한 40개국 유통망 확장 계획과 동사의 생산라인 증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예고합니다.
4. 중국 시장: 중국 내 동사의 여드름 패치 수요가 이미 형성되어 있으며, 방한 외국인의 수요 증가로 국내 매출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5. 연간 실적 전망: 2024년 매출액은 1,598억원, 영업이익은 486억원으로 전망되며, 이는 각각 YoY +38.4%, YoY +57.7%의 성장을 의미합니다.
6. 저평가된 주가: 동사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로, 전략적인 매수 기회로 분석됩니다.
바이오다인 ( 14,470원 - 6/10일 기준 )
목표주가 - 26,000원
1. 바이오다인에 대하여
**바이오다인의 기술력과 로슈와의 협업으로 인해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WHO의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 및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으로 인해 매출 성장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글로벌 Top 체외진단업체 로슈(Roche Diagnostics)와의 계약
- 자궁경부암 진단 기술 이전 계약: 바이오다인은 2019년부터 6년간의 기술 검증과 기술 이전 과정을 거쳐 2022년에 로슈와 최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매출 발생 예상: 2025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로슈의 진단키트 출시
- 글로벌 출시 예정: 로슈는 2024년 4분기에 바이오다인의 기술이 탑재된 진단 키트 및 장비를 글로벌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높은 민감도와 정확도: 바이오다인의 ‘Blowing Technology’를 적용한 세포 검사법은 경쟁업체 기술 대비 높은 민감도와 정확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3. 예상 매출 및 수익
- 2024년 예상 매출액: 41억원
- 2029년 예상 매출액: 로슈가 진단키트 상업화 이후 출시 5년차인 2029년에 914억원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 로열티 수익: 로슈의 자궁경부암 진단키트 판매 수에 비례하여 바이오다인은 정액 판매 로열티로 수익을 인식하게 되며, 원가율은 0%입니다.
- 비부인과 진단키트 시장: 부인과 시장의 약 10% 수준이나, 직접 생산하여 판매함에 따라 판매가격은 더 높습니다.
4. 현재 기업가치
- 저평가: 실적 고성장세 대비 현재 기업가치 3,637억원은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됩니다.
5. WHO의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
- 진단 수검률 상승: WHO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진단 수검률을 2021년 평균 20%에서 2030년 목표 70%로 상승시키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6. Upside Potentials 및 Downside Risks
- Upside Potentials:
- 진단 수검률 상승
- 비부인과 검진 키트 시장 확대
- 신제품 출시(자체 검진 키트)
- Downside Risks:
- 로슈의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 출시 지연
- WHO 캠페인 성과 지연
2.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1. 목표주가 산정 근거
- 예상 순이익: 2029년 예상 순이익 507억원을 기준으로 하여 목표주가를 산정했습니다.
- 현가화: 2029년 예상 순이익을 할인율 10%를 적용해 현가화했습니다.
- Target P/E: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평균 12개월 Forward P/E 20배에 25% 프리미엄을 적용하여 Target P/E 25배를 적용했습니다.
2. 바이오다인 개요
- 설립 및 상장: 바이오다인은 2009년에 설립되어 2021년에 코스닥에 상장한 암 조기진단 장비 및 시약 키트 등 체외진단기기(IVD) 연구개발 및 제조기업입니다.
- 핵심 기술: 2013년에 블로윙 기술을 이용한 검진 대상물 착상 장치의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2014년에는 검진 과정을 완전 자동화한 패스플로러 오토 시스템을 출시했습니다.
3. 로슈와의 협력
- 기술 이전 계약: 2019년에 로슈 진단(Roche Diagnostics)과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 생산에 필요한 ‘블로윙 기술(Blowing Technology)’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에 최종 확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기술 검증: 로슈와의 장기계약(2019~2039년)을 통해 6년간의 기술 검증을 거쳐 동사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4. 시장 전망 및 성장 가능성
-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 점유율: 2029년에는 바이오다인의 자궁경부암 진단 기술이 탑재된 로슈의 자궁경부암 진단 장비 및 키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4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WHO 캠페인: WHO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진단 수검률을 2021년 평균 20%에서 2030년 목표 70%로 상승시키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 수익모델: 바이오다인은 로슈의 자궁경부암 진단키트 판매 수에 비례하여 정액 판매 로열티로 수익을 인식하게 되며, 원가율은 0%입니다.
5. Upside Potentials 및 Downside Risks
- Upside Potentials:
- 진단 수검률 상승
- 비부인과 검진 키트 시장 확대
- 신제품 출시(자체 검진 키트)
- Downside Risks:
- 로슈의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 출시 지연
- WHO 캠페인 성과 지연
3. 동사 주가 변동 분석 및 전망
1. 주가 변동 요인
- 상장 이후 변동성: 바이오다인의 주가는 2021년 상장 이후 로슈와의 기술이전 계약 진행 사항에 따라 변동 폭이 컸습니다. 이는 동사의 기술이 탑재된 로슈의 자궁경부암 진단 장비 및 키트 출시의 불확실성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 기술 검증 기간: 2019년에 로슈와 처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 검증을 받은 이후 진단 키트 및 장비를 생산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2024년 1월에 로슈와의 최종 계약 세부 사항을 공개했음에도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2. 최근 주가 상승 요인
- 저점 이후 상승: 최근 바이오다인의 주가는 4월 17일 저점을 기준으로 약 50% 상승한 상태입니다.
- 주가 급등 원인: 지난주에만 30% 이상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이는 2024년 5월 22일 로슈의 진단 사업부문에서 개최한 대규모 공식 IR에서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 장비(VENTANA SP400)를 공식 자료에 발표하며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기 때문입니다.
3. 기업가치 평가 및 전망
- 저평가 판단: 최근의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바이오다인의 현재 기업가치는 3,637억원에 불과하여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합니다.
- 지속 가능한 성장: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고려할 때, 바이오다인의 실적 고성장세는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바이오다인(Biodyne) 투자 포인트
-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의 고성장
- 시장의 성장성: 자궁경부암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진단율은 현재 20%에 불과합니다. WHO의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은 수검률을 70%까지 상승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진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 기술력 검증: 바이오다인은 자궁경부암 진단을 위한 액상세포검사의 원천 기술인 ‘Blowing Technology’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에 글로벌 체외진단업체 1위인 로슈에게 기술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6년에 걸쳐 기술력을 검증받아 2022년에 장기독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부터 글로벌 판매가 시작되면서 동사의 기술력이 높게 평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 매출 성장과 높은 수익성
- 로슈와의 협력: 2025년부터 바이오다인의 기술력이 탑재된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 및 장비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로슈는 체외 진단업체 1위로서, 바이오다인의 기술력을 통해 생산된 진단 키트는 높은 정확도와 민감도를 자랑합니다. 2029년까지 로슈의 시장 점유율이 4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바이오다인의 2029년 매출액은 91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매출 대부분이 판매 로열티로 이루어질 예정이므로 수익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저평가된 기업가치
- 이익 고성장: 바이오다인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3,637억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진단 업체들의 시가총액이 5천억원을 상회하는 점과 비교할 때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바이오다인은 2025년부터 흑자전환하여 2029년에는 500억원을 상회하는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이익 성장세를 감안할 때, 현재의 기업가치는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됩니다.
5. 바이오다인의 기술력
- 블로윙 기술 (Blowing Technology)
- 개발자: 임욱빈 대표이사
- 바이오다인의 원천 기술로, 자궁경부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세포 수집 및 처리 기술
- 원리: 파스칼의 원리 또는 유체 압력 전달원리에 기반함. 유체에 가해진 압력이 폐쇄된 시스템 내에서 모든 방향으로 동일하게 전달됨.
- 세포를 단층으로 일관성 있게 도말하여 세포 손상이나 변형 없이 정확한 샘플을 확보함.
- 검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독보적인 기술로 평가됨.
- PATHPLORER LBC System
- LBC (액상세포 검사)를 위해 블로윙 기술이 적용된 장비 및 진단키트 생산
- 특징:
- LBC 시약 키트: 바이오다인의 블로윙 기술이 적용된 바이알(용기) 및 세포 처리용액, 블로윙 기술 전용 멤브레인 필터, 스미어용 슬라이드, 탈락세포 채취 브러시 등 포함.
- 세포 처리 용액: 알코올 베이스로 구성되어 검체의 고정과 보존을 담당하며 검사 부위에 따라 특성에 맞게 차별화됨.
- 기술력 인정과 수출
- 국내 인정: 학계로부터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수의 논문들을 발간하여 기술력을 입증함.
- 해외 수출: 일본, 러시아, 포르투갈, 태국, 독일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로슈 본사와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함.
종합적으로, 바이오다인은 자체 개발한 블로윙 기술을 통해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PATHPLORER LBC System은 효율적이고 정확한 검사를 가능케 합니다. 또한, 국내외에서의 기술력 인정과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6. 로슈와의 계약
- 계약 내용:
- 계약 기간: 2019년 2월 7일부터 2039년 2월 6일까지, 이후 5년 단위로 자동 갱신됨.
- 마일스톤: 총 675만 달러.
- 기술이전: 로슈와 바이오다인 간의 독점적인 자궁경부암 진단 기술 이전 계약.
- 로열티 계약: LBC 세포 보존 용액이 담긴 바이알 당 검진 건수에 대한 로열티 약정 (약 300원/건).
- 로슈의 진단 사업부와 제품 포트폴리오:
- 로슈는 자궁경부암 진단 분야에서 분자검사 장비, 세포검사 중 세포진 검사 장비, 조직 검사 장비를 보유하고 있음.
- 자체 개발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cobas 시리즈와 VENTANA 시리즈 등이 대표적임.
- VENTANA SP400:
- 바이오다인의 Blowing Technology가 적용된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
- 현재 출시 직전 점검 중으로, 2024년 4분기 중에 글로벌 출시가 예상됨.
- 로슈의 글로벌 선도적인 위치:
- 제약바이오/진단 분야에서 글로벌 5위의 제약바이오 부문과 진단 사업부에서는 글로벌 1위를 차지함.
- 다양한 체외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며, cobas 플랫폼 시리즈와 VENTANA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제품임.
- 로슈의 자궁경부암 진단 포트폴리오:
- 분자진단, 세포진단, 액상 검사, 조직 검사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음.
- 바이오다인의 기술력을 이전 받아 자궁경부암 진단 분야에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있음.
종합적으로, 로슈와의 계약은 바이오다인에게 글로벌 시장 진입과 기술 이전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바이오다인의 기술이 로슈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통합되면서 자궁경부암 진단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7. 상승 잠재력 vs. 하락 리스크
상승 잠재력:
- 자궁경부암 수검률 상승: 현재 검진율이 WHO의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 국가의 경우 낮은 검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검진율이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수검 대상자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 확장성: 바이오다인이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 외에도 다른 진단 키트를 개발 중이며, 이는 시장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 차세대 신제품 출시: 자가 샘플 채취 제품을 포함한 새로운 제품 출시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하락 리스크:
- 로슈의 제품 출시 지연: 로슈의 제품 출시가 예상보다 지연될 경우, 시장 점유율 확보가 더디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바이오다인의 성장세를 둔화시킬 수 있습니다.
- WHO 캠페인 성과 지연: WHO의 캠페인이 예상보다 효과적으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검진율의 증가가 예상보다 더디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저소득 국가에서의 시장 확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8. 결론
바이오다인의 주가는 로슈와의 기술이전 계약과 관련된 불확실성에 따라 변동성이 컸지만, 최근 로슈의 공식 발표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사의 기술력과 시장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으며 향후 실적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바이오다인은 자궁경부암 진단 분야에서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제품 출시 지연이나 국제 캠페인의 성과 지연 등의 리스크를 고려해야 합니다.
Appendix 1. 자궁경부암 진단
자궁경부암(Cervical Cancer)은 여성 생식기 암으로, 자궁 경부 표면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주로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 감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전 암 전단계가 다른 암종에 비해 길며, 진행될수록 주변 장기로의 침범이나 림프관을 따라 빠른 전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성 암 중에서는 발병률이 4위이며, 발생률은 낮지만 젊은 여성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여성 암 중 11위이며, 특히 20대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40대가 가장 많고,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국가암검진사업을 통해 2년 주기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검진율은 연 평균 2% 증가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검진율은 국가마다 큰 차이가 있으며, 특히 저소득 국가에서의 검진율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WHO는 각국에서 고성능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HPV 백신을 소녀들에게 접종하는 것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선진국에서는 정기 검진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개발도상국에서는 복지 정책의 확대와 함께 진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Appendix 2. 자궁경부암 진단 방법
자궁경부암 진단 검사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대표적으로는 질 확대경 검사, 세포 검사(Cytology), HPV 검사, 조직 검사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세포 검사와 분자진단 검사(HPV 검사)가 높은 정확도를 보입니다. 최근에는 WHO의 권고 사항에 따라 여러 검사를 병행하는(co-test) 방식이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포 검사와 분자 진단 검사가 주로 사용되는데, 국가별로 세포 검사(Cytology)와 분자 진단 검사(HPV Test)를 표준으로 채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액상 세포 검사(LBC)는 전통적인 Pap smear 검사를 대체하는 추세이며, 많은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습니다.
세포 검사 진단 시장은 LBC 검사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검체를 분포시키는 기술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이 중에는 ThinPrep 방법과 SurePath 방법이 있습니다.
분자 검사(HPV 유전자 검사)는 HPV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여 자궁경부암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합니다. 홀로직, 로슈, 벡톤디킨슨 등이 이 분야의 주요 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진단 방법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HPV 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단 방법의 발전은 자궁경부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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