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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 일기 5/16 ( 리노공업, 하나머티리얼즈, 켐트로닉스 )

찌누짱 2024. 5. 17. 00:16

오늘의 이슈

오늘 주식 시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시장의 강세 속에 국내 시장은 답답한 보합을 이어가는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IT, 반도체 관련 3 종목 및 보험 + 인터넷 업항이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리노공업 ( 268,500원 - 5/16일 기준 )

목표주가 : 360,000원

 

 IT부품/소켓 업체 내에서의 탑픽으로서 해당 기업은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첫째로, IT 디바이스(스마트폰) 수요의 회복이 기대되며, 둘째로는 고부가(AI) 칩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됩니다. 세 번째로는 고객사 다변화로 인해 안정적인 실적 체력이 확보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Peer 대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AI 시장의 발전으로 인해 해당 기업은 국내 부품 업체 중에서도 실적 안정성과 제품 품질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1분기 리뷰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23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5%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신한 추정치에 비해 매출액은 부합하였으나 영업이익은 하회했습니다. 매출 둔화와 매출 원가 증가, 리노 소켓 매출의 둔화 등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나 고부가 제품의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며, 주요 제품인 리노핀과 리노소켓의 성장은 긍정적입니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대비 7.3% 포인트 상승하여 42.5%를 기록했습니다.

 AI 시장의 개화로 인해 고부가 칩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소켓/핀 수요로 연결되어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024년에는 IT(스마트폰)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고부가 제품의 MIX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의 5G 기반 디바이스 수요 증가 경험에서도 알 수 있듯이 P(가격)와 Q(수량)의 증가가 함께 이뤄졌습니다. AI 시장은 5G보다 확장성 및 기술 난이도가 증가하여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2024년에는 영업이익이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실적 추정치의 추가 상향이 충분히 가능한 구간이라고 판단됩니다.

 해당 기업은 고부가 제품의 판매와 수요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머티리얼즈 ( 53,500원 - 5/16일 기준 )

목표주가 : 69,000원

 

 하나머티리얼즈는 2024년 1분기에 매출액 577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매출은 16% 감소하였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23% 증가했습니다. 이는 주요 고객사의 재고가 적정 수준에 도달하여 부품 출하가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며,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의 가동률 회복에 따라 점진적인 회복 구간에 진입했다는 판단입니다. 특히 SiC 부품 매출은 시안을 중심으로 NAND 가동률이 회복되고 있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매출액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11.3%로 낮게 기록되었는데, 이는 1분기에 10만 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이 부여되었기 때문입니다.

 2024년 2분기에는 완만한 회복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매출은 650억 원, 영업이익은 12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NAND 가동률의 상승과 하반기 DRAM 선단공정 전환투자 본격화로 인해 비포마켓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도쿄일렉트론은 최근 실적발표에서 NAND 쪽 재고가 아직 여유가 있다고 언급하여 NAND 투자의 회복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나머티리얼즈의 차세대 NAND 투자에 따른 수혜는 2024년 말부터 2025년 초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 3% 하향 조정되고 202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 4%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AI 서버 중심의 고용량 스토리지 수요 증가와 함께 차세대 NAND 투자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유의미한 성장이 예상됩니다.

켐트로닉스  ( 34,800원 - 5/16일 기준 )

목표주가 : 40,000원

 

 디스플레이 서플라인체인이 미래 성장을 위해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주요 전략은 반도체 소재와 글라스 기판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진출입니다. 또한, 고수익성 제품 중심으로의 사업 부문 전환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의 결과로 최근 실적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1분기 2024년에는 OLED 신제품 출시 효과와 생산 효율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전자부품 사업에서는 고수익성 제품에 집중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신제품 판매 호조와 외주가공 물량 내재화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2024년 전체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ODM 매출 증가, 스마트폰 수요 일부 회복, OLED 패널 출하 성장 등이 이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에는 PR향 PGMEA 퀄 테스트 통과와 글라스 기판 업체의 공급망 구축으로 반도체 사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연말에는 8세대 Hybrid OLED 시양산이 준비 중이며, 이로 인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업황 동향 1. ( 보험 )

 보험업계에서는 최근 세칙 개정 등 제도 변경으로 인한 일회성 요인이 큰 폭으로 발생했습니다. 삼성화재, DB 손보, 현대해상, 한화생명 등의 보험사들의 실적에 이러한 영향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제도 변경으로 인해 손해보험사들은 One-off 이익이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IBNR 제도 변경에 따른 이익잉여금이나 손실계약비용 등이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삼성화재, DB 손보, 현대해상 등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IBNR 제도 변경으로 인한 발생사고요소 조정으로 손익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제도 변경은 초기 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적 이슈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기준이 통일되면서 비교 가능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도 영향을 제외하면, 신계약 측면에서는 일부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습니다. 투자손익 등을 중심으로는 양호한 실적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자본 정책 측면에서는 삼성화재 등이 중장기 자본 정책에 대한 검토 안을 공개하고 있으며, DB 손해보험 등도 향후 자본 정책과 관련된 내용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나중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충분한 버퍼를 가진 회사를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DB 손해보험과 삼성화재는 여전히 주목할만한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업황 동향 2. ( AI 인터넷 )

 현재 빅테크 기업들 간의 AI 개발 및 도입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투입되는 막대한 자본은 수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AI 기술의 발전은 점차 가속화되며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최근 메타가 Meta AI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에 도입하고 Llama 3(8B, 70B, 400B)를 발표함으로써 AI 분야에서의 야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어서 오픈 AI와 구글도 AI 분야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픈AI는 GPT-4o(omni)를 실시간으로 시연하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구글은 Project Astra를 통해 AI Assistant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오픈AI와 구글의 주요 포커스는 AI Assistant 기능에 있었습니다. 기존의 Siri, Alexa, 빅스비 등의 제한된 기능을 넘어서 현실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음성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가진 AI Assistant를 발전시키고자 했습니다. 특히 오픈 AI의 GPT-4o는 이전 버전에 비해 생성 속도와 성능이 대폭 개선되었으며, 구글의 Project Astra 역시 유사한 수준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오픈AI의 GPT-4o는 모든 벤치마크 지표에서 개선을 보였으며, 가격 또한 이전 버전에 비해 절반으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글은 Veo를 통해 영상 생성 AI 모델을 공개하고 AI 검색 요약을 최상단에 배치하는 등 AI 기술의 발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도 AI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기업들의 AI 전략이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어 경쟁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현재 하이퍼크로버 X를 보유하고 있지만,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AI 서비스화에 비용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빅테크 기업들 간의 경쟁은 지속되며, AI 기술의 발전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종목 및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끝이 없는 미국 시장의 상승 기조와 국내 시장의 답답한 상황은 미국 주식 시장으로의 이동이 고민되는 하루였습니다.

 

의견이나 댓글 남겨 주시면 더욱 공부해 보겠습니다.

E-mail : jjinujj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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