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의 주식일기 ( 한전기술 - 7/16 )

오늘은 한전기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한전기술 ( 80,200원 - 7/16일 기준 )

증가하는 원자력 에너지 수요

탄소 배출 감소와 국가 안보 강화에 대한 글로벌 추진이 원자력 에너지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이 추세는 체코와 같은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새로운 원자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특히 유망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회사는 이러한 발전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기술 성장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

AI, 반도체, 전기차의 성장은 데이터 센터 건설로 인해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는 탄소 배출을 통해 기후 변화를 악화시키는 반면, 태양광 및 풍력과 같은 재생 에너지원은 환경 조건에 의존하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어렵습니다.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국제적 인정

지난 12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원자력 에너지가 청정에너지 전환의 필수 요소로 인정받았습니다. 한국,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프랑스, 스웨덴을 포함한 22개국 대표들은 2050년까지 원자력 설비 용량을 2020년 대비 3배 확대한다는 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국가 안보와 에너지 자립도

탄소 배출 감소를 넘어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서 원자력 에너지 확대가 예상됩니다. 유럽에서는 탄소 중립 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도 원자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미국의 정치적 지원

미국에서도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원자력 에너지 확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측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원자력 확대를 지지합니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은 원자력 발전소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업들이 내야 하는 수수료를 줄이는 내용의 원자력 발전법에 서명했습니다.

새로운 원자력 시장

체코, 폴란드, 네덜란드, 루마니아, 영국, 스웨덴, UAE,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국가에서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체코는 두코바니와 테멜린 지역에 각각 1.2GW 이하의 원전 4기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정 사업비가 30조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국 팀코리아와 프랑스 EDF가 경합하는 가운데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결과가 17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국은 가격, 품질, 납기 준수 측면에서 프랑스보다 경쟁력이 높아 수주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코 원전 수주에 성공한다면, 한국형 원전이 유럽 시장에 우위를 선점하며 수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유럽에서의 돌파구

체코에서 성공하면 폴란드, 네덜란드, 루마니아 등에서도 추가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 원자력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질 수 있습니다. UAE의 바라카 원전 1~4호기의 성공적인 수행을 고려할 때, 원전 5,6호기 사업이 추진될 경우 한국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며, 이는 우리 회사에 큰 혜택을 줄 것입니다.

국내 확장 및 SMR 개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최대 3기의 대형 원전과 1기의 SMR(소형 모듈 원자로) 건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혁신형 SMR 기술 개발 사업은 2022년 정부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했고, 2023년부터 약 4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028년까지 6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리 회사는 시스템 설계 및 BOP(균형 잡힌 공장) 종합 설계 등의 핵심 과제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예산의 약 25%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혁신형 SMR 기술 개발 사업에서 우리 회사가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환경 및 안보 이유로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글로벌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회사는 국제 시장에서 수많은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우리의 경쟁력과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참여를 결합하여 원자력 에너지 부문에서 미래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