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의 주식일기 (4/20-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032350) 분석: 실적 개선과 리레이팅의 기회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2025년 1분기에도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이며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카지노 부문은 방문객 수와 드롭액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분기 예상 매출은 1,219억원(YoY +15%, QoQ +10%)이며,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에 진입해 있음을 시사합니다.

📈 롯데관광개발(032350), 지금이 진짜 저점 매수 기회일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롯데관광개발은 꽤 매력적인 저점 매수 구간인거 같아요. 더 놀라운 사실은 최근 어두운 분위기의 롯데그룹 소속이 아닙니다.

 먼저 최근 실적부터 살펴볼게요. 올해 1분기, 제주 지역 특성상 가장 한산한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카지노 방문객 수와 드롭액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약 1,219억원, 영업이익은 136억원 예상되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8% 성장한 수치입니다. 시장 기대치를 가뿐히 넘는 실적이죠.

특히 카지노 부문이 실적을 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 1분기 방문객 수: 약 11만명 (YoY +25%)
• 드롭액: 약 4,819억원 (YoY +25%)
• 홀드율: 19% 수준 (상당히 높은 편)

 카지노 산업에서는 드롭액과 홀드율이 실질 매출을 좌우하는데, 이 정도라면 상당히 탄탄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어요.

 호텔 부문은 다소 매출이 줄었지만, 카지노 고객 비중이 커지면서 전략적으로 고수익 고객층을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이 22% 성장했으니, 흐름 자체는 긍정적이에요.

여행 부문도 눈에 띄어요. 올해부터 크루즈 전세선 운항을 시작했는데, 2분기와 3분기에도 추가 운항이 예정돼 있어요. 전반적인 여행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 중심으로 버티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 재무상태도 좋아지고 있다

2025년 기준, 롯데관광개발은 매출 6,050억원, 영업이익 9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6년에는 영업이익 1,35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

• 2025년 EPS는 아직 적자지만, 2026년부터 흑자전환 예상
• 부채비율도 2023년 2,590% → 2025년 552%로 큰 폭 개선
• 현 주가(8,220원) 대비 목표주가(14,000원) 상승 여력 70% 이상

리스크를 보면 카지노 규제, 대외 변수(한중 관계, 환율) 등이 있지만, 현재로선 오히려 한중 관계 개선, 위안화 강세 흐름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일본 VIP 모객 확대도 기대해볼 만하구요.

💡 결론: 너무 늦기 전에 눈여겨보자

요약하면,

• 비수기에도 호실적
• 카지노 사업 안정적 성장
• 재무구조 개선 중
• 현저한 저평가 구간

이 네 가지 포인트가 지금 롯데관광개발을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아직 코로나 이후 카지노 리오프닝 기대감만 반영했을 뿐, 이번 분기처럼 '실적 기반' 모멘텀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이 기회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롯데관광개발을 천천히 모아가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단기 변동성은 있을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좋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