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의 주식일기 ( 9/21 - 제일일렉트릭 )

제일일렉트릭: 스마트홈과 에너지 혁신의 중심

1. 최근 주가 동향과 시가총액

 제일일렉트릭은 스마트홈 및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전기·전자 부품 기업입니다.시가총액은 약 1,902억 원입니다. 52주 최고가 14,100원에서 현재 가격은 절반 수준이지만, 향후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큽니다. 현재 주가는 예상 실적 대비 저평가된 상태로 보입니다.

Eaton과의 전략적 협력

 제일일렉트릭은 Eaton에 AFCI(Arc Fault Circuit Interrupter) PCB ASSY를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AFCI는 전기 화재를 방지하는 차단기 기술로, 특히 미국 시장에서 큰 수요를 얻고 있습니다. Eaton은 북미 전력 인프라 확장을 위해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어, 제일일렉트릭의 수출 성장 가능성도 밝습니다. 특히, 2024년 12월 중장기 계약 갱신이 예상되면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스마트브레이커로의 새로운 도약

 제일일렉트릭은 Eaton의 스마트브레이커용 PCB ASSY도 독점 공급할 예정입니다. 스마트브레이커는 북미 전기차 기업 T사와의 협력 발표에 따라 양산 일정이 2025년으로 앞당겨졌습니다. 제일일렉트릭은 이미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이로 인해 2025년부터 연간 약 200억 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스마트브레이커는 가정 내 전력 관리를 지능적으로 개선하는 제품으로, 전력망 장애 시 에너지 최적화 및 부하 관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미래 스마트홈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며, 제일일렉트릭의 장기적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추후 전망: 2024년과 2025년의 성장

 제일일렉트릭은 2024년 연결 매출액 1,950억 원, 영업이익 14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35.4% 매출 성장과 85.4%의 영업이익 증가를 나타내는 수치로, 쟈베스코리아전자 인수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2025년에는 Eaton의 스마트브레이커용 PCB ASSY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2,345억 원으로, 영업이익이 178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제일일렉트릭의 현재 주가는 2025년 예상 당기순이익 기준 PER 10.6배로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이는 업황 및 신규 사업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일일렉트릭은 Eaton과의 장기적 협력 관계와 스마트브레이커와 같은 미래지향적 제품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2025년부터 본격화되는 스마트브레이커 공급과 함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제일일렉트릭은 스마트홈 및 에너지 관리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수익 성장이 예상되는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