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의 주식일기 ( 9/20 - 리가켐바이오 )

리가켐바이오(Ligochem Bio)

1. 내용 요약

리가켐바이오는 LCB84와 같은 차세대 항암제의 가능성과 경쟁사의 실패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AstraZeneca의 TROP2 ADC, Dato-DXd의 임상 성과가 기대를 밑돌았으며, 이는 리가켐바이오의 파이프라인이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리가켐바이오의 주식은 현재의 저평가된 주가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매우 매력적인 투자 대상입니다. 특히, LCB84의 임상 시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AstraZeneca와 Johnson & Johnson이 지배하는 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리가켐바이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바이오 주식으로 추천할 만합니다.

2. 경쟁 약물의 제한적 성공과 LCB84의 기회

 AstraZeneca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TROPION-Lung01의 임상 3상에서 PFS(무진행생존기간) 개선에는 성공했지만, OS(전체생존기간) 개선에는 실패했다는 점이 리가켐바이오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Dato-DXd가 비소세포폐암 종류에 따라 효과가 상이하게 나타났으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일부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으나, 이는 시장에서 기대만큼의 파급력을 보여주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LCB84는 전임상에서 Dato-DXd를 뛰어넘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시장 진입 시 큰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Dato-DXd의 제한적 성공으로 인해 TROP2 ADC 치료제의 개선 여지가 남아있고, 이 부분이 LCB84의 진입 기회를 크게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LCB84의 임상 결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리가켐바이오가 Dato-DXd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경우, 큰 상승세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3. 폐암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

 AstraZeneca는 폐암 시장에서 1세대 Iressa와 3세대 Tagrisso를 통해 강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Johnson & Johnson이 Rybrevant와 Lazcluze 병용 요법으로 폐암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 구도가 복잡해졌습니다. Johnson & Johnson은 AstraZeneca의 독주를 막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AstraZeneca는 화학항암제와 Tagrisso를 병용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TROP2 ADC 치료제인 Dato-DXd와 Tagrisso의 병용 요법을 통한 임상 시험도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Dato-DXd의 제한적 성공은 AstraZeneca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리가켐바이오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됩니다. LCB84는 전임상에서 Dato-DXd를 뛰어넘는 가능성을 보였으며, Johnson & Johnson이 이 부분을 인식하고 있다면 LCB84와 Lazcluze 병용 요법을 통한 새로운 전략을 구축할 가능성이 큽니다.

4. LCB84의 성장 잠재력

 리가켐바이오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LCB84는 TROP2 ADC 계열로서, AstraZeneca와 Johnson & Johnson이 시장에서 제한적인 성공을 거둔 현 상황에서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임상 결과는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임상 1상 결과에 따라 독점 개발 옵션이 행사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LCB84의 성공 가능성은 리가켐바이오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보고서는 리가켐바이오를 업종 내 Top-Pick으로 선정했습니다. 또한,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 요법이나 새로운 조합 전략을 통해 시장 진입에 성공할 경우, 주가의 상승폭은 더욱 확대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