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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주식일기 ( 5/25 - LS ELECTRONIC, 유니셈 )

찌누짱 2024. 5. 25. 08:36

주요 이슈

 오늘의 주요 이슈 내용은 미국 증시의 엔비디아 외 하락, 국내 증시의 하락 ( 삼성전자의 하락 -3.07% , HBM 반도체 엔비디아 발열 이슈로 테스트 불발 )입니다.

 미국 금리 인하의 가능성은 약해지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의 내용이 나오면서 시장이 충격을 받게 되었으며, 현재 시장은 엔비디아만 좋은 상황으로 가고 있어 일각에서는 해당 상황을 긍정적으로만 봐야 하는지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엔비디아의 강세를 부정할 순 없는 상황이지만, 영원한 상승은 없다는 부분과 엔비디아의 성장은 지속되나 성장율은 점차 2분기부터 약해질 것이란 전망으로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을 가져 봅시다. 오늘은 AI 확산으로 더욱 필요해지는 전력 관련 LS ELECTRIC, 유리 반도체 식각 작업시 냉각 관련 장비 취급하는 유니셈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LS ELECTRIC ( 231,000원 - 5/24일 기준 )

목표주가 : 250,000원

 기존 배전 시장의 강점과 더불어, 다소 아쉬웠던 송전 시장에서의 생산능력 확대가 확인되면서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단납기 Capa가 시장에 제공되면서 원가 상승분을 판가에 전가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1. 부산사업장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 확대 투자

 LS ELECTRIC은 부산사업장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동 옆 유휴부지를 활용한 증설을 발표했습니다. 총 803억원의 투자금액을 통해 진공건조로, 조립장, 시험실, 용접장 등 전 생산공정을 확충할 예정이며, 2025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이로 인해 기존 연간 2천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사업부문이 4천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2. KOC전기 인수

 LS ELECTRIC은 KOC전기의 지분 51%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KOC전기는 초고압변압기뿐만 아니라 선박용 특수변압기를 제작하는 업체로, 2023년 연간 매출액 935억원, 영업이익 81억원, 순이익 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수금액은 591억원이며, 이는 자사주 299,000주를 모회사에 매각하여 조달되었습니다. KOC전기의 기말 자본총계 314억원을 감안했을 때, 적용된 멀티플은 PER 19.6배, PBR 3.7배 수준입니다. 인수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늦어도 3분기부터 연결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LS ELECTRIC의 이러한 투자와 인수는 북미 초고압 송전설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향후 해당 부문의 매출 성장이 빠른 속도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니셈 ( 9,790원 - 5/24일 기준 )

목표주가 : 13,000원

 유니셈은 반도체용 스크러버와 칠러 제조 전문기업으로, 장비의 호환성이 뛰어나고 주요 고객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두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플라스마 스크러버의 종류를 다양화하여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안전성 확보 기술과 에너지 효율화 기술도 개발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시장 '슈퍼 사이클'과 스크러버 수요 증가: 세계 반도체 시장은 2024년 이후 과잉재고가 해소되고 '슈퍼 사이클'이 다시 도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반도체 스크러버 제조업체인 유니셈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또한, 국내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진흥 정책과 강화되는 환경 규제로 인해 가스 처리를 위한 스크러버와 칠러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유니셈에게 긍정적인 기회로 작용할 것입니다. HBM 수요 증가를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 수행 및 호실적 예상: AI 산업의 성장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니셈은 고성능 스크러버 개발에 연구개발(R&D) 투자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4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3.1% 상승한 5,88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지원 보조금 64억 달러 확정과 AI 메모리에 필수적인 HBM 장비의 TSV (실리콘관통전극 : Through-Silicon Via )공정 증설 기대는 유니셈의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배경 하에 유니셈은 반도체 시장의 '슈퍼 사이클'과 맞물려,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을 강조한 고성능 스크러버와 칠러를 통해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니셈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장비 영역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요 고객사 내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스 스크러버와 칠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부문

  1. 가스 스크러버(Gas Scrubber):
    • 기능: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장비.
    • 역사: 1993년 국내 국산화 개발 성공.
    • 시장 점유율: 국내 시장 점유율 45% 이상.
  2. 칠러(Chiller):
    • 기능: 반도체 메인 공정의 온도조절 장치.
    • 시장 점유율: 국내 시장 점유율 30% 이상.

기술력 및 시장 대응

  • 차별화된 기술력 : 유니셈은 주요 고객사 내에서 시장점유율 1~2위를 기록할 정도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친환경 장비 : 반도체 산업 분야의 친환경 정책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따라, 친환경 장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니셈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사업 현장에 맞는 장비 연구개발과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대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망 및 전략

  • 친환경 장비 수요 증가 : 반도체 산업의 친환경 정책 및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본격화에 따라 친환경 장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연구개발 및 포트폴리오 확장 : 유니셈은 다양한 제품군 개발 및 공급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장비 연구개발과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대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유니셈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대응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도체 시장에서 산업 정책과 환경 규제가 대립하는 가운데, 가스 스크러버와 같은 환경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는 반도체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산업 지원을 강화하거나 규제를 완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동시에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환경 규제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상기 2종목 공부 및 시장에 대해 간략히 공부해 보았습니다. 최근들어 국내 주식의 하락으로 미중시의 영향을 받으며, 미증시 상승시에도 별 움직임이 없는 개별 장세로 미증시 하락시에는 더큰 하락을 겪는 국내 증시를 보면서 국내 시장이 참 어렵다는 부분을 많이 느낍니다.

 미국 증시 투자에 대한 매력이 다시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의견이나 댓글 남겨 주시면 더욱 공부해 보겠습니다.

E-mail : jjinujj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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